취향

알레르기 음식도 편강탕으로 극뽁! ㅋㅋ

여백


알레르기가 심하게 나타나는 음식들이 있다.

내 경우엔 새우가 심했다.

이상하게도 너무 맛있는데 세개 이상 먹기 시작하면 간질간질하다가 조금씩 두드러기가 나고, 참고 계속 먹으면 너무 심해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어렸을때 병원에서는 갑각류 알레르기라고 들었는데 다행히 편강탕 복용 후 많이 호전되어 이제는 마음껏 먹고있다.

심지어는 집에서도 해먹는다. ㅋㅋ

버터 새우구이는 정말이지 신세계다!

칵테일 새우따위는 이제 두렵지 않다 ㅎㅎ




버터를 요래요래 두르고 다진마늘을 휙휙




블랙타이거 새우는 너무 크니 킹사이즈 냉동새우!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대충 굽다보면 노릇노릇


알레르기 없이 이제 마음껏 해먹고 있다 ㅋㅋ

그중에 제일은 새우를 비우고 난 후의 바삭바삭 마늘후레이크!!

뭐 편강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우 알레르기가 없어진 뒤로는 버터에 이것 저것 넣어 먹어보니 관자도 존맛탱!!



사진으론 체감이 안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관자도 (새우가 더 낫지만) 나름 매력있다.

관자는 씹는맛이 일품인데, 전참시에 나온 식당에서 파는 걸 따라한다고 관자, 차돌, 김치 해갖고 삼합... 침이 질질질질




요건 산쪼메 강서점에서 먹었던 미소라멘.. 요근래 갔던 일본라멘 중에서 단연코 최고다 추천 두번추천 세번추천한다.



요건 홍대 앤티크였나.. 그럭저럭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카페 의자 불편한 곳은 개인적으로 극혐해서 별로다. 카페인데 예쁘기만 하고 편하지 않으면 무쓸모라 생각됨.



쨌든 봄부터 알레르기 극복되어 겨울까지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편강탕도 끊고 자유를 만끽중이시다.

다시 먹는 날이 없길 기도하며..

기승전 편강탕이닼ㅋㅋ





편강탕과 나들이와 알파카와 맛점

여백

꽃가루가 이리저리 날리는 봄에는 나갈 엄두도 못내다가 이제는 나들이도 잘만 다닌다.

선천적으로 알레르기가 심한 체질인지라 그동안 못 나돌아다녔는데 편강탕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나게 나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편강한의원에서 편강탕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체질개선을 위해서 여러가지 개선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단 한가지 때문에 치료가 된것 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매우 좋아진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제 가을 날이다. 놀러다니기 참 좋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구름이 열일하고 있다.

 

 

 

 

가을 구름이 열일하고 있는 사이에 주말동안에는 수원에도 다녀왔다.

지인이 하는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음식을 해주었는데

간도 적당히 나에게 맞아 떨어지니 더할나위 없이 맛있어서 그만,

과식 과식. ㅋㅋㅋㅋㅋㅋ

 

 

등갈비를 못 찍은게 못내 아쉽다.

등갈비가 짱이다.

보통 한의원에서는 한약을 먹을때 밀가루,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것들은 자제하라고 하는데 편강탕은 그런게 없어서 좋다.

이런걸 안먹으면 뭘 먹으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빛깔도 곱고 맛도 고운 자두청

만든이는 절대 안먹는다는 자두청

설탕국물이라고 디스하는 자두청

 

 

대왕 파스타 3인분은 족히 될 듯.

 

 

저멀리 보이는 열기구를 보고 타러가지 않을 수가 없다.

밥도 먹고 편강탕도 먹고 ㄱㄱㄱㄱ

 

 

위에서 본 수원 전경.

플라잉 수원이었나? 단순 열기구는 아니고 항상 떠있는 구조인데 그냥 줄로 오르락내리락.

보기보단 별로였다.

 

 

저번에 다녀온 알파카목장에서 눈치보는 알파카.

너도 편강탕 먹어볼랭?

 

 

마무리는 알파카 응가.

ㅋㅋㅋㅋㅋㅋ

 

편강탕은 벚꽃보다 강했다.

여백

매년 봄이 싫었다.

해마다 3월, 4월 즈음 되면 꽃가루가 날리고 내 콧물도 날렸다.

어딜가나 휴지를 챙겨야 했고 훌쩍훌쩍 거리는 통에 무슨일을 하던 집중 할 수가 없었다.

약국에서 약을 먹어봐도, 스프레이 비스무리한걸 코구녕에 뿌려봐도 그때뿐이었지 사용하지 않으면 고새 또 흘러나오는 내 콧물

그러던 것이 작년부터 편강탕을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올해 봄은 참으로 상쾌하다.



낮에도 벚꽃을 마음껏 볼 수 있고,

밤에도 벚꽃을 마음껏 볼 수 있다.

근처에만 가도 홍수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콧물이 편강탕 이후로는 잦아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못 본 만큼 더 많이 꽃구경 중이시다.

때마침 오늘은 비도 내려 더 운치 있는 꽃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뜨거운 국물을 먹어도 내 콧물은 미동하지 않는다!!

이것이 편강탕 덕분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꽃가루는 분명히 약의 힘으로 면역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경우는 면역력이랑 상관이 있는건가?

다음 편강한의원에 내원할 일이 있으면 한 번 물어봐야지 싶었던 지점이다.

벚꽃보다 국물보다 강했다.

뭐 어쨌든 좋아졌다. 훌쩍이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편강탕은 감사하지만 이제 집어 치우고,

라푸라푸와 타이거새우는 천국의 음식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갑각류 매니아로써 한껏 기대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바로 그 매력.

다음에 가면 꼭 1KG이 아니라 2KG을 시킬 것이다.


투비컨티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