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봄에는 여전히 편강탕엔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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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편강탕 일기.

시간을 보니 작년 4월 5일 벚꽃이 필 즈음해서 글을 남겼던 것 같다.

그 때도 벚꽃이 이맘때 피었구나.

 

 

수십년동안 매년 봄 알러지 발진에 고생을 했다가 이제 3년째 걱정이 없이 살다보니 점점 언제 그랬냐는듯 무뎌져간다.

인간이란 간사하다. 정말 평생 이렇게 살았던 듯이.

매일 매일 챙겨먹으면 더 좋겠지만 옛날 기억을 떠올리며 심해질 즈음만 편강탕을 먹어도 이제 별 탈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밀가루만 쳐묵쳐묵하다못해 이제 집에서도 튀겨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닳았다. 튀김은 집에서 하는게 아니라는걸.

기름 낭비 시간 낭비 청소는 덤인데 맛도 없....다. 레알 가자미는 식당에서만 먹어야 한다.

 

튀김옷 입기 블로그라도 볼껄
실패 가자미 다신안해 ㅋ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먹었던 음식 사진 대방출

먹는게 남는거다 레알

 

 

오이도 야경

오이도는 이제 호객과 낙서로 기억 되겠지

 

 

 

강화도 루지는 재밌지만,

주말 대기시간은 정말 극혐이다.

대기만 1시간 넘게 해서 한번 짧게 내려오는건 아니지 싶다.

그래도 재미는 있어서 간다면 평일을 추천.

 

 

몇 일전 식목일에 화분에 심은 일본매화(?) 였나 기욤기욤

 

올해도 벚꽃필무렵이 되니 작년처럼 편강탕이 떠올라서 글을 남겨본다.

알러지반응이 다시 도지면 욕하는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들인 돈이 얼만데...!

 

 

DY카랜드에서 허위매물 의심될 때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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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Y카랜드에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하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허위매물이 의심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씀 드려 보려고 합니다. 소비자분들이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매물을 찾아보는 경로는 정말 다양합니다. 양심적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들도 판매의 기회를 더 늘리기 위해 여기저기 다양한 사이트에 차량을 광고하고 있다 보니, 사실 DY카랜드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대규모 매매단지의 상품차량들은 특별한 정해진 판매채널이라는 것이 없이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소비자 분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곳에 올라온 중고차는 허위매물이고 어떤 곳에 올라온 중고차는 모두 믿을 수 있다 라는 기준이 없다보니, 내가 보고 있는 중고차매물이 정말 깨끗하고 정상적인 구매가 가능한 차량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대략적인 시세만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면, 쉽게 허위매물 여부를 판단 할 수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허위매물로 고생하는 소비자분들을 보면 본인은 꼭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그 차를 살 수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만 일어나는 아주 운이 좋은 일라고 생각 하시는 건지, 설마 하는 막연한 긍정마인드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나중에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 신고를 하시면서도

그 딜러가 분명히 조금 저렴하게 판매 하는거지 전혀 문제는 없다고 했다

라는 말만 되풀이하면서 무조건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속이는 사람이 백 번 나쁜 것이지만, 마음이 들떠 이성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소비자분들을 보면 항상 같은 패턴의 실수들이 반복되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래서 DY카랜드 고객센터에서는 중고차 구매 전 해당 차량의 실제 판매 여부와,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가격이 해당차량의 판매가격 범위에 해당하는지 등을 무료로 안내해드리고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소비자분들에게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드리는 것이죠. 사도 된다 또는 사면 안 된다. 이렇게 명확하게 말입니다.



소비자 분께서 온라인상에서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발견하셨고, 혹시 가격마저 너무나 착하다는 생각이 드시면, DY카랜드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하셔서, 내가 이 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허위매물 여부를 확인해보려고 연락을 해봤다라고 말씀해주시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딜러와 만남을 약속한 상태라면 DY카랜드 2층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에서 만나는 것을 요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차를 보기 위해 바로 이동하지 마시고, 딜러가 옆에 있을 때 고객지원센터 직원에게 이 차를 이 분에게 구매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없을지를 한번 물어보는 것 입니다. 만약 허위매물이거나 무언가 하나라도 딜러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소비자를 어떻게 해서든 밖으로 데리고 나오거나, 아예 자리를 뜨고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 자연스럽게 허위매물의 사기 위험에서 빠져 나오게 되는 것이죠. DY카랜드는 소비자분들의 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도움 드리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중고차를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꼭 이용하셔서 안전한 구매를 하시기 바랍니다.





알레르기 음식도 편강탕으로 극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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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가 심하게 나타나는 음식들이 있다.

내 경우엔 새우가 심했다.

이상하게도 너무 맛있는데 세개 이상 먹기 시작하면 간질간질하다가 조금씩 두드러기가 나고, 참고 계속 먹으면 너무 심해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어렸을때 병원에서는 갑각류 알레르기라고 들었는데 다행히 편강탕 복용 후 많이 호전되어 이제는 마음껏 먹고있다.

심지어는 집에서도 해먹는다. ㅋㅋ

버터 새우구이는 정말이지 신세계다!

칵테일 새우따위는 이제 두렵지 않다 ㅎㅎ




버터를 요래요래 두르고 다진마늘을 휙휙




블랙타이거 새우는 너무 크니 킹사이즈 냉동새우! 이마트에서 저렴하게.



대충 굽다보면 노릇노릇


알레르기 없이 이제 마음껏 해먹고 있다 ㅋㅋ

그중에 제일은 새우를 비우고 난 후의 바삭바삭 마늘후레이크!!

뭐 편강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새우 알레르기가 없어진 뒤로는 버터에 이것 저것 넣어 먹어보니 관자도 존맛탱!!



사진으론 체감이 안되지만ㅋㅋㅋㅋㅋㅋㅋ 관자도 (새우가 더 낫지만) 나름 매력있다.

관자는 씹는맛이 일품인데, 전참시에 나온 식당에서 파는 걸 따라한다고 관자, 차돌, 김치 해갖고 삼합... 침이 질질질질




요건 산쪼메 강서점에서 먹었던 미소라멘.. 요근래 갔던 일본라멘 중에서 단연코 최고다 추천 두번추천 세번추천한다.



요건 홍대 앤티크였나.. 그럭저럭 맛은 나쁘지는 않았지만 카페 의자 불편한 곳은 개인적으로 극혐해서 별로다. 카페인데 예쁘기만 하고 편하지 않으면 무쓸모라 생각됨.



쨌든 봄부터 알레르기 극복되어 겨울까지 별 탈 없이 지내고 있다.

최근에는 편강탕도 끊고 자유를 만끽중이시다.

다시 먹는 날이 없길 기도하며..

기승전 편강탕이닼ㅋㅋ





편강탕과 나들이와 알파카와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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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가 이리저리 날리는 봄에는 나갈 엄두도 못내다가 이제는 나들이도 잘만 다닌다.

선천적으로 알레르기가 심한 체질인지라 그동안 못 나돌아다녔는데 편강탕을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신나게 나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편강한의원에서 편강탕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체질개선을 위해서 여러가지 개선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단 한가지 때문에 치료가 된것 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매우 좋아진 것만은 분명하다.

 

그리고 이제 가을 날이다. 놀러다니기 참 좋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구름이 열일하고 있다.

 

 

 

 

가을 구름이 열일하고 있는 사이에 주말동안에는 수원에도 다녀왔다.

지인이 하는 레스토랑에서 스페셜 음식을 해주었는데

간도 적당히 나에게 맞아 떨어지니 더할나위 없이 맛있어서 그만,

과식 과식. ㅋㅋㅋㅋㅋㅋ

 

 

등갈비를 못 찍은게 못내 아쉽다.

등갈비가 짱이다.

보통 한의원에서는 한약을 먹을때 밀가루,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것들은 자제하라고 하는데 편강탕은 그런게 없어서 좋다.

이런걸 안먹으면 뭘 먹으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빛깔도 곱고 맛도 고운 자두청

만든이는 절대 안먹는다는 자두청

설탕국물이라고 디스하는 자두청

 

 

대왕 파스타 3인분은 족히 될 듯.

 

 

저멀리 보이는 열기구를 보고 타러가지 않을 수가 없다.

밥도 먹고 편강탕도 먹고 ㄱㄱㄱㄱ

 

 

위에서 본 수원 전경.

플라잉 수원이었나? 단순 열기구는 아니고 항상 떠있는 구조인데 그냥 줄로 오르락내리락.

보기보단 별로였다.

 

 

저번에 다녀온 알파카목장에서 눈치보는 알파카.

너도 편강탕 먹어볼랭?

 

 

마무리는 알파카 응가.

ㅋㅋㅋㅋㅋㅋ

 

편강탕은 벚꽃보다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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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싫었다.

해마다 3월, 4월 즈음 되면 꽃가루가 날리고 내 콧물도 날렸다.

어딜가나 휴지를 챙겨야 했고 훌쩍훌쩍 거리는 통에 무슨일을 하던 집중 할 수가 없었다.

약국에서 약을 먹어봐도, 스프레이 비스무리한걸 코구녕에 뿌려봐도 그때뿐이었지 사용하지 않으면 고새 또 흘러나오는 내 콧물

그러던 것이 작년부터 편강탕을 먹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올해 봄은 참으로 상쾌하다.



낮에도 벚꽃을 마음껏 볼 수 있고,

밤에도 벚꽃을 마음껏 볼 수 있다.

근처에만 가도 홍수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콧물이 편강탕 이후로는 잦아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못 본 만큼 더 많이 꽃구경 중이시다.

때마침 오늘은 비도 내려 더 운치 있는 꽃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뜨거운 국물을 먹어도 내 콧물은 미동하지 않는다!!

이것이 편강탕 덕분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꽃가루는 분명히 약의 힘으로 면역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경우는 면역력이랑 상관이 있는건가?

다음 편강한의원에 내원할 일이 있으면 한 번 물어봐야지 싶었던 지점이다.

벚꽃보다 국물보다 강했다.

뭐 어쨌든 좋아졌다. 훌쩍이지 않고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편강탕은 감사하지만 이제 집어 치우고,

라푸라푸와 타이거새우는 천국의 음식이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갑각류 매니아로써 한껏 기대를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바로 그 매력.

다음에 가면 꼭 1KG이 아니라 2KG을 시킬 것이다.


투비컨티뉴

편강탕 덕분에 알레르기 없겠지... 식욕 뿜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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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추적추적 내릴때면 매년 봄의 악몽이 떠오른다.

알레르기가 있는 나는 매해 찾아오는 꽃가루 때문에 콧물에 수도꼭지를 틀어놨더랬다.

다행히 아토피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비염만큼은 누구보다 심했던 것 같다.



작년에도 마찬가지였다.

비염이 너무 심해서 작년 여름부터는 편강탕을 먹었다.

반신반의 하긴 했지만 추울때도 나오던 비염은 올 겨울에는 나오지 않았다.



편강탕 덕분인지 아니면 건강관리에 신경을 좀 더 쓴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먹고 나서부터는 식욕도 적당하게 많이 생긴 기분이다.

그래서 요즘은 몸도 많이 좋아지고 맛집탐방에 여념이 없다.

이게 근데 편강탕 때문인지 아니면 건강해져서 입맛이 도는건지..

무튼 식욕 뿜뿜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