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꿈?

심심/상상 공상 일상

우린 어렸을 때부터 ‘꿈’의 범위를 너무 한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것 같다. 어쩌면 꿈은 여태껏 흔히 ‘갖고 싶은 직업’과 같은 의미로 쓰여왔기 때문일것이란 추측을 해본다. 그 때문에 20대의 대부분은 취직과 동시에 꿈을 잃어버린다. 꿈의 자리는 결혼과 내집 마련이란 목표가 대신하고 그것을 이루면 행복할 것이란 착각을 만들어낸다.

꿈을 높게 가지라 하지만 꿈은 넓게 가져야 할 것 같다. 단편적인 목표나 직업이 아니라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희망과 이상으로. 나는 꿈을 이뤄서가 아니라 꿈을 꾸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리고 항상 현재 진행형일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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